전문건설공제조합, UAE 현지 투자·금융기관 면담…"국내 건설사 진출 돕겠다"
2024-07-18 19:34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기관 및 현지 유력 투자·금융기관과 면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의 UAE 진출 지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UAE를 방문한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에너지인프라부(MOEI),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두바이경제관광부(DET) 등과 회담하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조합은 UAE 현지 유력 금융기관들과 '프론팅서비스' 협약과 관련해 논의했다. 프론팅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조합원사 해외진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조합은 이번 UAE 방문 기간 동안 현대건설 아부다비 지사를 방문해 홍정배 지사장과 함께 중동 지역 사업 현황 및 UAE 발주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현지 건설공사 수주 지원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K-FINCO는 향후 조합원이 직면할 수 있는 수주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