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데이즈' DNA는 '재미'...NHN "게임 다양화 속도"
2024-07-19 09:00
7월25~31일 2차 CBT...멀티모드 3종 공개
엔에이치엔(NHN)이 신작 좀비 아포칼립스(종말·대재앙)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11종 신작을 출시하며 게임 다양화에 속도를 낸다.
NHN은 18일 오후 경기도 판교 소재 자사 사옥에서 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게임 소개, 질의응답(Q&A),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회에 앞서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올 하반기에 11종의 신작을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키스트 데이즈를 시작으로 게임 장르 다양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NHN은 오는 25~31일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CBT에서는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인 재미를 중점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테스트의 주요 목적은 안정성과 클라이언트 최적화 등 기술 검증이었다. 신규 이용자 진입 구간 중심의 초반 싱글 콘텐츠와 4인 협동이 가능한 멀티 콘텐츠 1종만을 공개했었다.
이번 CBT에서는 지난 CBT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멀티 모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분쟁 지역, 협동 레이드 모드, 익스트랙션 모드까지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협동 혹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3종이 공개된다. 이용자들이 모든 콘텐츠를 7일 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CBT 기간에는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겨 빠르게 멀티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다키스트 데이즈 총괄 PD는 "게임의 첫인상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빠르고 간단한 핵심 위주 튜토리얼과 더 나아진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2차 CBT를 통해서는 재미를 검증한 후 피드백을 바탕으로 마무리를 짓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