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여성리더 양성 위해 적극 노력할 것"

2024-07-18 14:28
여성리더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올해 8월 고지분부터 매년 11%씩 4년간 인상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4년 안성시 여성리더 양성아카데미 수료식에서 “교육과정에 참여해주신 교육생 여러분들의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과정들을 발굴해 여성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시정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17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2024년 안성시 여성리더 양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아카데미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로 운영됐으며 2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아카데미는 이호섭 작곡가의 감성터치 리더십을 개강으로 인문학, 경제학,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강의와 시니어 모델 박연숙 강사의 리더가 가져야 할 매력적인 걸음거리까지 다양한 주제로 알차게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한 수료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로 구성되어 실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강의 내용이었으며 6주간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올해 8월 고지분부터 매년 11%씩 4년간 인상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21년 동안 동결됐던 수도요금을 2024년 8월고지분부터 매년 11%씩 4년간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안성시 수도급수 조례'개정안을 공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상수도 요금 인상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였으나 21년 간 수도요금이 제자리에 머무른 탓에 노후 상수관망 정비 및 상수도시설물 운영, 주요 시설 개보수 등에 필요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가정용, 대중탕용, 공업용 수도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수도요금이 달리 부과되던 누진제를 폐지하고, 일반용은 누진구간 4단계에서 3단계로 누진체계가 조정된다.

가정용 수도요금의 경우 올해 8월고지분부터 1톤당 770원, 2025년 8월에는 870원, 2026년 8월에는 970원, 2027월 8월에는 1070원으로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며 상가, 공장, 물류센터 등의 일반용 수도요금은 누진구간 4단계(1240원~2130원)에서 3단계로 조정되어 100톤 이하 사용시 1톤당 1350원, 100톤 초과 사용시 1750원, 300톤 초과 사용시 2130원을 적용해 요금 인상되며 대중탕용과 전용 공업용수는 누진제가 폐지되며 연도별로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상수도관 교체 등 시설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고 투자비용 확보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급격한 수도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4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