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년 푸드트럭 지원

2024-07-18 14:28
푸드트럭 1대당 1500만원까지…총 2대 차량 개조 비용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청년들에게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를 이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사업자를 모집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푸드트럭 지원사업은 지역 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19~45세)을 대상으로 한다.

영업허가가 가능한 차량을 보유하거나 보유 예정이며,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지원 규모는 푸드트럭 1대당 1500만원까지 총 2대의 차량 개조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공모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운전면허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구비해 임실군청 관광치즈과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군은 푸드트럭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선정하고, 지원 규모 초과일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필봉백년 상설공연 이달 20일 개막…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사진=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이 지원하는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인 춤추는 상쇠‘필봉백년’ 공연이 이달 20일 막을 올린다.

18일 군에 따르면 필봉백년 공연은 이달 2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9시 30분 필봉문화촌에서 펼쳐진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춤추는 상쇠 시리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바탕으로 임실의 지역문화 및 환경자원을 활용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은 전통문화의 격동기인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필봉에서 마을굿을 지키고 살던 양상쇠와 마을을 떠나 성공하고자 하는 아들 봉필, 그리고 필봉농악을 지켜온 필봉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전통혼례식, 소몰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극이다.

공연 일정,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필봉문화촌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