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소프트웨어 개발사 '위플래닛' 인수..."외주 사업 시장 경쟁력 극대화"
2024-07-18 10:38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위플래닛'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인수로 양사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인재 육성 기회를 확대하고 IT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외주 사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수합병(M&A)은 지분 인수 형태로 진행되며, 인수 이후에도 위플래닛은 조덕기 대표 경영 아래 운영체계와 브랜드를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위플래닛은 설립 13년차에 이른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여러 분야의 모바일·웹 서비스의 기획 및 디자인, 개발과 런칭까지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다수 업체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외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커머스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까지 지닌 기업이다.
외주 사업에 다량의 코딩 데이터를 학습시킨 자체 AI 솔루션 '패러데이'를 활용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극대화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이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해 내부 개발자들이 외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고려하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개발자들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위플래닛이 보유한 기획 및 개발 역량과 팀스파르타의 코딩 교육 비즈니스 성공 경험, IT 인재 네트워크가 연결돼 외주 사업 혁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적인 IT 개발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사 모두 긴밀히 협업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