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본사에 직원 위한 개방형 카페 라운지 신설

2024-07-17 11:43
전 직원 이용 가능한 전자도서관도 공개

롯데건설 캐슬 라운지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본사에 개방형 카페 라운지를 신설하고 전자도서관인 ‘e-라이브러리’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운지는 본사 1층에 총 2개소로, 사내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통해 ‘캐슬 라운지’와 ‘르엘 라운지’로 명칭이 결정됐다. ‘캐슬 라운지’는 현재 운영 중이고 ‘르엘 라운지’는 8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캐슬 라운지는 단순한 직원의 휴게 공간을 넘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과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최근 라운지를 활용해 롯데건설은 롯데그룹 자체 AI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한 시 창작 사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임직원들이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롯데건설은 언제, 어디서나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e-라이브러리도 오픈했다. e-라이브러리는 다량의 콘텐츠를 보유한 전자도서관이다. 기존 상·하반기 베스트도서(인문, 과학, 에세이 등) 8권 중 1권씩 지급하던 책을 대신해 더 많은 도서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31일까지 직원들이 경영진이 추천한 도서를 읽고 리뷰를 쓰는 사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복지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