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동부 유럽 K-방산 수출길 확장
2024-07-17 06:00
10월 16일부터 '체코 방산보안 전시회'에서 홍보관 운영
B2B·B2G 상담회 열어 중유럽 방산시장 파트너 발굴 지원
B2B·B2G 상담회 열어 중유럽 방산시장 파트너 발굴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K-방산의 중동부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16일부터 사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체코 방산보안 전시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유럽의 대표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프라하 국제전시장(PVA) 3개 홀에 체코와 글로벌 방산기업 200여 개 부스를 비롯해, 10개의 홍보관이 운영된다. 한국홍보관은 나토관과 영국관에 맞닿은 전시장 핵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참가기업은 출장을 통해 부스 마케팅과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에 직접 참가하거나, 출장이 어려운 기업은 제품 모형이나 카탈로그 전시를 통한 간접 형태의 참여도 가능하다.
임성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급증하는 현지 방산 수요, 체코기업과 협력 가능성, K-방산 인지도 상승세를 고려할 때 체코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중유럽 방산시장 진출 적기라고 판단된다"며 "참가기업들에 현장 지원뿐 아니라 사전·사후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4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