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양산

2024-07-16 08:20
올 가을부터 고객 인도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올 가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D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전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200여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하며 부산 협력업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한다.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으로 구성해 안전성도 자랑한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핫스팟 설정으로 차량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으며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64킬로와트시(kWh)의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르노 성수, 스타필드수원점, 수원사업소, 부산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에서 전시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