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개기업,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서 2348만불 수출상담 달성

2024-07-15 14:12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반도체 관련 분야 물품 출품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수탁자 모집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개최된 ‘2024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2024 Semicon West)’에서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반도체 제조장비 및 관련 부품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반도체 관련 분야 물품이 출품됐다.

화성시 단체관에는 화성시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63건의 수출 상담과 약 2348만 달러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원자층 박막 증착 장비를 제조하는 ㈜씨엔원은 미국 소재 대학 연구실 및 반도체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약 7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연내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약을 앞두고 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도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등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관련 분야 주요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 마련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씨엔원은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에 참가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교류하며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과 기업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관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수탁자 모집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오는 29일까지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운영 수탁자를 모집한다.

이는 제231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주간보호센터 포함) 민간위탁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2026년 1월 예정인 준공일부터 향후 5년간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를 운영할 수탁법인을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위탁 대상 시설인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향남읍 하길리에 위치하고 노인요양시설 100명, 주간보호센터 50명 등 총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시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연면적 5400㎡ 규모이다. 위탁사무는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및 주간보호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무이며 2026년 4월 개관 예정이다.

수탁법인 모집 공고는 8일부터 29일까지이며 26일부터 29일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화성시청 중장년노인복지과 공공의료복지팀에서 접수 받는다.

신청 서식은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공시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시는 수탁자 모집 접수 후, 8월 중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사전에 법인을 선정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센터를 관리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운영을 희망하는 많은 법인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