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3000원"···스타벅스, 닷새 동안 25년 전 가격에 판매

2024-07-14 13:51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25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커피 아워 2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달 15일부터 5일 동안 베스트 음료 3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을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 출시 가격에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1999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이후 지난 25년간 고객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판매를 이어온 품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카페 아메리카노는 3000원, 카페 라떼는 3500원, 카라멜 마키아또는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가격 대비 최대 1900원 할인된 수준이며 평균 32% 할인이 적용됐다. 음료는 톨 사이즈 단일 규격으로 제공된다. 

또 샷이나 휘핑크림 추가 등의 혜택은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면 적용된다. 이밖에 개인 컵 할인, 에코 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벤트 음료는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참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해야 하며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드라이브 스루 주문은 불가하다.

김범수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이번 이벤트는 지난 25년간 스타벅스를 사랑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8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해서 선보여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