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광명 자치분권 포럼서 '우수 정책사례 발표'
2024-07-12 11:56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 실현 소개
사회탐구 일타강사 이지영 초청 강연 열어...호응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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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명 자치분권 포럼에서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시흥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시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서 ‘시민력’, ‘자치력’으로 성장한 시흥의 대표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임 시장은 자치분권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 자치에서부터 이어져 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중 ‘시흥 돌봄SOS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된 후 올해 경기도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 자치형 우수정책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동정책제안 사업’ 및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역시 시민의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로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 함께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자치분권 리더들과 함께하게 돼 더없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사회탐구 일타강사 이지영 초청 강연 열어...호응 ‘활활’
이지영 강사는 누적 수강생 4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사회탐구 영역 대표 강사로서, 방송,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학습·입시·교육 등 관련 분야의 강연을 진행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방법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지영 강사는 “아이들의 주체성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기 위해 아이들의 주체적인 태도 형성에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지영 강사의 교육철학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큰 공감과 울림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대학과 도시 포럼’이 대학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0차 포럼에 이어 제21차 포럼은 ‘대학과 도시의 협력과 방향’이란 주제로 8월 21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글로컬) 사업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대학과 도시의 상생 협력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