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반도체산업 육성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

2024-07-11 15:12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의 우호적 증진 목적
7월 정기분 재산세 361억 7900만원 부과

11일 김보라 안성시장(왼쪽)이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7월 11일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방승찬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와 ICT 융합 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의 우호적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운영·자문 △기술사업화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미래핵심성장 동력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1976년에 설립된 이후 반도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지난해 7월 20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공정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재직자 인력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 목표로 반도체 산업 지원 전담기관인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과 공동협력 체계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안성시 지역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7월 정기분 재산세 361억 7900만원 부과
경기 안성시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분, 주택분) 9만 2708건에 361억 7900만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재산세 건축물분은 271억 7200만원으로 신증축 건물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16억 3700만원(6.4%) 증가했으며 주택분은 90억 700만원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 등으로 지난해 대비 7억 2000만원(8.7%) 증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은 주택(1/2)과 건축물, 9월은 주택(1/2)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연세액으로 한꺼번에 부과하고,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한다.

재산세 납부는 2024년 7월 31일까지 금융기관 창구 및 CD/ATM에서 조회 후 통장·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신용카드 납부는 ARS(14만 2211)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지로 및 시청 세정과・읍면사무소에서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를 이용하면 집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지방세 부과내역을 이메일과 모바일로 전달하는 전자송달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는 위택스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 공천득 세정과장은 "재산세 납부마감일인 7월 31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며 인터넷납부 등은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산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