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도울 특별강의 개최

2024-07-11 11:04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글로벌센터2에서 특별강의 진행
여성가족부 차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현장 소통 간담회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글로벌센터2에서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는 ‘장사의 신’으로 유명한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가 초빙돼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출 증대 전략’을 주제로 시흥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는 25년간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15년간 외식업체 컨설팅을 통해 성공시킨 점포만 300곳 이상이다.

그는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단골 고객 만들기’, ‘가게 홍보 방법’, ‘자영업자 역량 강화 방법’ 등의 기발한 장사 전략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왔다. 이번 특별강의는 골목상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인대학(2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수강생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현장 신청을 통해 선착순 100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이 이번 특별강의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 상황에 맞춰 매출 증대를 이룰 방안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강의와 관련된 문의는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로 하면 된다.
◆ 여성가족부 차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현장 소통 간담회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여성 인턴을 채용한 대양프라텍(주)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일여성인턴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과 취업 여성 등 새일센터 서비스 이용자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양프라텍(주)의 안규락 대표는 “높은 외국인 비율을 내국인으로 교체할 수 있었던 점에서 새일본부의 도움을 크게 느꼈으며 다른 기업도 이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달라”라고 밝혔다.

한 여성 참석자는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 시흥여성새일본부의 도움으로 제조업체 인턴사원으로 취업할 수 있었다. 특히 시흥여성새일본부의‘1대1 멘토링 코칭 프로그램’ 덕에 직장 예절과 동료들과의 관계를 배우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영숙 차관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의 교육, 취업, 고용유지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수한 사례가 될 만큼 잘 운영되고 있다. 전국 새일센터에 이러한 시스템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새일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새일여성인턴사업 확대와 지역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므로, 시흥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시흥시가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여성일자리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문의는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