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강조
2024-07-10 13:41
취임 2주년 맞이해 시민 토론회 개최
도로방범 CCTV 전면 개편 추진
도로방범 CCTV 전면 개편 추진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10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 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원강수 원주시장이‘민선8기 취임 2주년 소회와 그 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과의 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언론, 경제·기업, 문화·예술, 체육, 복지, 환경, 안전, 교통, 농업·축산, 위생·식품 등 총 10개 분야에서 시민대표 80명을 초청해 각계각층의 대표와 즉문즉답을 통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으며 민선8기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민선8기는 6개 분야·84개 공약·세부 공약과제 132건을 내걸며 취임 2년 만에 세부과제 84건을 완료, 공약 이행률 63.6%를 달성하며 도내 유일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수상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년간 소회를 밝히며 “민선8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 생각해 꾸준한 소통 행정을 펼치려 노력했다”며 “다시 시작될 앞으로의 2년은 기업 유치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원주형 통합 돌봄체계 및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 도로방범 CCTV 전면 개편 추진
강원 원주시가 차량 이용 범죄 근절과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방범 CCTV 전면 교체 및 확충을 통한 그물망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관내 44대의 도로방범 CCTV 중 지난 6월 차량번호 인식률이 낮은 CCTV 11대를 우선 선정·교체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화된 차량번호 인식용 도로방범 CCTV 22대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방범 CCTV의 경우 시군 경계 지역에 주로 위치해 도심 내 방범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주경찰서와 협의해 오는 9월까지 추가 확대 대상 지역을 지정, 내년 상반기 중 시내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확대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방범용 CCTV 확충 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인 만큼 강력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원주’조성을 위해 원주경찰서와 적극 협조해 수배 차량 검색 체계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9일 열린 ‘원주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원주경찰서는 도로방범 CCTV의 노후화로 차량번호 인식률이 낮아 수배차량 동선 추적의 어려움 등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 Wanted Automobile Scanning System) 운영상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노후화된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 방안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