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6월 '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성료..."간편식 가장 많이 팔려"
2024-07-10 13:24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달 말 진행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행사에서 고객이 받아간 혜택이 50억원 상당이라고 10일 밝혔다. 장기화된 고물가 속에 카테고리별 1등 상품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은 컬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 중 하나다. 상반기 컬리 베스트 상품을 포함해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였다. 7일간 판매된 상품수는 약 700만개다.
가장 많이 찾은 카테고리는 간편식이었다.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사리원’ 소불고기 전골, ‘서촌 영화루’ 짜장면 등이 대표 상품으로 유명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1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뷰티 카테고리 역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빅세일 흥행은 자체 구매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86개 부문 카테고리의 1등 상품을 특가로 소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남향푸드또띠아’ 간편 브리또와 ‘그래놀라 하우스’ 그래놀라, ‘KF365’ 한돈 삼겹살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더 조선호텔’ 냉감패드 및 이불 세트는 1등특가 랭킹에 오르며 컬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