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에이티즈 공식 굿즈 판매...K팝 상품 글로벌 판매 채널로 도약

2024-07-09 17:56

 
위시플러스 내 K팝 판매 카테고리 페이지 모습. [사진=큐텐]

큐텐은 K팝 아티스트 에이티즈가 공식 굿즈로 공개한 ‘실버 포일(Silver Foil)’을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 큐텐 싱가포르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티즈는 최근 열 번째 미니 음반인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버 포일은 KQ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굿즈로 에이티즈의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기념해 발행됐다. 실버 포일은 월드투어 콘셉트를 한국의 이미지로 담은 패키지와 특전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멤버 별 실버 포일 총 8종과 단체 실버 포일 1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단체 실버 포일의 경우 전체 멤버의 포토카드에 각 멤버 별 실버 포일을 수집할 수 있는 병풍 스탠드가 추가 제공된다.
 
에이티즈의 실버 포일은 공식 판매 오픈일인 7월 10일 0시(한국시각)부터 소속사의 공식 자사몰인 케이큐 숍(KQ SHOP)외에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의 큐텐 고객은 현지 통화로 구매 및 직배송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큐텐과 위시플러스의 서비스 국가인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주요 국가에서 이번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위시플러스는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K팝, K컬처의 글로벌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전용 판매 채널인 K-에비뉴(K-Avenue)에 별도의 K-POP 카테고리를 생성했으며, 다양한 공식 굿즈와 앨범 판매는 물론 글로벌 팬대상의 팬미팅 티켓, 투어 상품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큐텐은 전세계 고객을 확보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K-POP팬의 다양한 수요를 저격한다는 계획이다.
 
큐텐은 자체 보유한 국내외 플랫폼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K팝 엔터테인먼트사들에게 높은 효율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할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에 특화된 위시플러스, 동남아 상위권 플랫폼인 큐텐 싱가포르, 인도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샵클루스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고객을 확보했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또한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로 추가 판매를 돕는다. 엔터사들은 큐텐 계열 플랫폼에 대한 원스톱 상품 등록과 더불어 글로벌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국내외 물류 통합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미영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실장은 “위시플러스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에 최적화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채비를 갖춘 만큼,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K팝 상품의 전면 배치는 K팝 엔터테인먼트 사와 위시플러스 양쪽에 성장 원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위시플러스와 큐텐의 해외 플랫폼이 세계 각지에서 K컬처의 핵심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