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다양한 광역교통 연계 방안 발굴 광명역세권 2.0시대 열 것"
2024-07-09 14:29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9일 “다양한 광역교통 연계 방안을 발굴·추진해 KTX 광명역세권 2.0시대를 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KTX광명역 일대와 서울 사당역을 연결하는 8507번 노선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선정돼 안정적인 운행 여건을 확보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8507번은 오리서원, 충현중, 광휘고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관악산 입구, 서울대,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이번 준공영제 노선 선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KTX광명역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 시장은 앞으로 운송사업자 선정, 운수종사자 확보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에 8507번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 운행할 방침이다. 또 광명역과 서울로 오가는 이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 기존 10대에서 12대로 2대 증차하고, 36인승이던 차량을 44인승으로 교체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도심공항터미널 운행 재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오는 12월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을 목표로 한국철도공사와 관련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