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가장 중요한 건 광명시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

2024-07-07 12:19
취임 2주년 기념사 통해 6년간의 성과 되짚으며 감사 표해
자족도시 광명실현 약속...인간다운 시민의 삶 고민할 것

[사진=광명시]

민선8기 취임 3년차를 맞은 박승원 시장이 지난 5일 “가장 중요한 것은 광명시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고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바로 선 광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시장은 민선8기 2년을 회고한 후 자치분권·탄소중립·사회적경제·평생학습·정원문화 등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자족도시 광명 실현을 약속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8기 2주년 기념사’ 발표, 민선8기 2주년, 취임 6주년을 맞이하는 소회와 앞으로의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목표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까지 지난 6년간 광명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또 “앞으로도 광명시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을 만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시민의 염원을 이루는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미래가치를 담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감성기반 SOC 확충,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조성, 직주락 15분 미래도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수도권 20분대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망 등 도시균형발전을 이뤄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기 위해 SOC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도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광명시 수도권 20분 연결 시대를 열며, 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노선과 G노선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반시설 설치 기금조례 제정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자산화를 실현, 광명에서 만들어진 부가가치가 광명에 재투자돼 지역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지역순환 경제’ 모델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사진=광명시]

구도심 명품 주거 조성으로 도시 균형발전도 놓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구름산지구, 광명하안2지구 등 구도심에서도 신도시급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용적인 주거정책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주거복지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도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만, 광명시는 인간다운 시민의 삶을 고민하겠다"면서 "밝은 광명의 미래를 위대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