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헬스케어(안마가전) 제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모델이다. 매년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집계한다.
 
9일 세라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척추 의료기기 자동화 라인을 신설하는 등 품질 향상, 제조 역량 강화에 힘쓴 것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낸 점이 주요했다.
 
실제로 세라젬은 지난 4월 출시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은 차세대 마사지 엔진을 도입, 시리즈 최초로 최대 50도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연이어 선보인 안마의자 '파우제 M6'는 온열 등 주요 기술을 대거 적용해 마사지 효과를 강화했다.
 
이와 함게 제품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판교에 통합 연구개발(R&D) 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했다. 뉴욕시립대 부지에 첫 해외 임상센터를 설립해 올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국내 시장에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