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강원농촌관광 홍보

2024-07-07 13:45
양재 aT센터, 도농교류 기념식 및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전문가 컨설팅 개최

 
[사진=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도농교류의 날(7.7) 기념식 및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청년농, 7개 농촌관광 사업단 등 70여명이 참가해 강원농촌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농교류 및 농촌관광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도시민의 농촌여름휴가 유치를 위한 페스티벌로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180개의 홍보부스와 문화공연 및 이벤트, 비즈니스(B2B) 상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부포상에는 강원농어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장인 이강목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강목 회장은 15년 이상 도농교류와 농촌관광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강원농촌관광객 234만명 달성을 통해 관계인구 유치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자치도 홍보관은 체험마을존, 청년농 융복합관, 크리에이투어 사업단이 각자 특색을 살려 참가했고, 체험마을존은 20개 마을과 시군협의회가 참여해 맥주로드, 공예 및 꽃다발 체험, 불초밥 시식, 수박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청년농업인들은 퍼머컬쳐 가드닝, 시골정원문화 체험, 상생디저트 약과를 선보였으며 농촌관광 사업단에서는 더위사냥 축제, 웰니스 캠프, 카약, 선셋요가 등 놀거리 가득한 강원 村캉스를 홍보하며 여행상품 예약 이벤트(30% 할인)를 실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강원 청년농 부스를 방문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통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청년들을 격려했고, 강원체험마을협의회를 들러 농촌관광 사업의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농촌관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틀간의 행사 기간 중 홍보활동이 뛰어난 인기부스 6개가 선정되었는데 맥주로드와 촌캉스 체험을 실시한 홍천군 체험마을협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고, 한우불초밥과 8대명품투어를 진행한 횡성군 협의회가 우수상을, 플레이평창 프로그램을 운영한 평창군 그린투어사업단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농촌공동체가 잘 발달 되어 있는 만큼 여행트렌드에 맞게 농업·농촌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마을협의회와 농촌관광사업단의 역량을 강화해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전문가 컨설팅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25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청 제2별관에서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오는 8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전문가 컨설팅은 공모사업 수요조사 결과 13개 시군, 4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유산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 및 구체화, 콘텐츠 경쟁력, 사업운영 역량 등 활용 관계 전문가(3명)의 맞춤형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7월 31일까지 공모 신청할 예정이며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류형 상품개발, 상설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접목한 우수사업 발굴 및 재도전 사업의 공모선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품격의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공모사업' 에 전국 총 10개소 중 도내 2개소(원주생생국가유산, 강릉문화유산 야행)가 최종 선정되어 도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우수성 및 가치를 인정받았다.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문가 컨설팅으로 차별화된 활용 콘텐츠 및 우수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대표 문화 및 핵심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의 원동력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