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책자문위 개최…군 정책·발전방향 의견 청취

2024-07-05 15:12
신원식 국방장관 "우방국 연대 통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올해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정책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정책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정책기획, 기획예산, 인사복지, 전력, 국방혁신 등 12개 분과에서 안호영 전 주미대사,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센터장 등 130여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주요 국방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전문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호영 자문위원은 “최근 확대·심화된 안보 위협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는 압도적 국방태세와 한·미동맹,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장관은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외부 변화에 군이 발맞춰 발전해 나가도록 국방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