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 개최

2024-07-05 14:14
여름에 만나는 감동의 하모니 축제
2024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진학 상담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9일 양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교육공동체에 치유의 시간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시 열렸다.

초등 아카펠라, 초등 합창, 중등 합창으로 이루어진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560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기 다른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며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 아카펠라와 초등 합창팀은 총 12팀(봉대초 외 11팀), 중등 합창팀은 총 9팀(정선중 외 8팀)이 참여해 학교별 2곡의 자유곡을 연주한다.

아울러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Zenith)’와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여러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음악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이러한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라며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이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2024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진학 상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4층 돈보스코홀에서 ‘2024 강원특별자치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성가족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증가하는 대학 진학 수요에 부응하고, 8월 검정고시 이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명의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이 진행했으며 40분씩 7개 세션으로 나누어 세션마다 5명의 청소년이 동시에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입에 필요한 현행화된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 역량 증진 및 면접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진학지원센터홈페이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학교 밖 청소년, 재수생 등 입학 컨설팅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2025학년도 입시의 핵심 이슈와 2025학년도 수시 입학 전형 및 수능 최저, 내신 성적 환산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입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2025학년도 검정고시 합격자가 수시 모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대표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검정고시 성적, 면접, 수능 최저 등이 전형요소가 된다. 교과전형에서 검정고시 성적만 반영되는 대학은 건국대(글로컬), 성공회대, 용인대 등이 있다.

검정고시 성적과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은 명지대, 성결대, 차의과학대 등이다. 강원대,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 전북대 등의 거점국립대학에 검정고시 성적과 수능 최저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비교 내신을 적용하며 검정고시 성적에 따른 환산 점수를 부여해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2025학년도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 자신의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검정고시 졸업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없는 경우가 많아 대학의 서식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 또는 ‘비교과활동기록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제한적 지원만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