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협력방안 논의

2024-07-05 11:31
세계적인 원주시 관광자원 '뮤지엄 산(SAN)' 10주년 향후 발전 논의
35세 이상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2차) 사업체 모집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뮤지엄 산(SAN) 10주년 기념행사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뮤지엄 산(SAN)과 원주 관광이 동반 성장함에 있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제2의 안도 다다오 건축물이 신축되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원주시가 관광도시의 메카로 계속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협업을 제안했다.

원주시 대표단은 지난 3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오사카 건축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안도 다다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원주시 건축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했다.

안도 다다오는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뮤지엄 산(SAN)의 설계자이다. 뮤지엄 산(SAN)은 노출 콘크리트와 빛을 활용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전원형 미술관이다.

지난 2023년 뮤지엄 산(SAN) 개관 10주년을 맞아 ‘안도 다다오-청춘’ 기획전이 진행되었으며 안도 다다오는 직접 원주를 찾아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만두축제, 국제걷기대회, 댄싱카니발, 한일 청소년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원주 로컬 관광자원(LOCAL CONTENTS)을 글로벌화(Worldwide) 추진하고 있다.
◆ 35세 이상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2차) 사업체 모집
강원 원주시는 관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35세 이상 구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35세 이상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2차)’ 참여 사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35세 이상 54세 미만의 원주시민을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한 관내 업체에게는 6개월간 근로자 1명당 월 5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시는 사업체의 상시근로자 수에 따라 업체당 최대 3명 총 19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기업지원일자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정규직 채용 유도로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가 기업의 투자 확대 및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공고)를 확인하거나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