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 '하파 데이 & 티로우' 포토존 공개
2024-07-05 09:12
하파 데이(Hafa Adai)의 ‘I’는 고대 차모로인들이 집의 구조물로 사용한 ‘라테 스톤(Latte Stone)’을 활용했다. 라테 스톤은 마리아나의 중요한 문화·역사적 상징믈로, 차모로인들의 강인함과 지혜를 보여주는 유적이다.
티로우(Tirow)의 ‘O’는 마리아나의 전통 꽃 왕관인 ‘마우 마우(Mwar Mwar)’로 표현했다. 열대 꽃을 엮어 만드는 마우 마우는 존경과 애정, 축하를 상징한다.
‘하파 데이 & 티로우’ 표지판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소재로 제작됐다.
김세진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상무는 “차모로와 캐롤리니언의 인사말을 표현한 표지판을 통해 마리아나의 문화를 언어로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이판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