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데 의왕시장 "올 해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 조치 필요"

2024-07-04 11:16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나서

[사진=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3일 "올해는 평년보다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철저한 대비를 지시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왕곡천과 오전동 일대 점검에 나섰다. 이 곳은 지난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현장에서 침수 방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김 시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적으로 통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사진=의왕시]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를 주제로 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 점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담당 부서별로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등 풍수해 취약 시설 80여 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