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베트남 국회 대외위원회 부위원장 면담...유학생·다문화 가정 지원

2024-07-03 10:37
하 부위원장, 김석기 등 베트남 방문 초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레 투 하 베트남 국회 대외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한-베 협력 확대를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들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한국에서 베트남을 방문하는 연간 방문객 수가 연간 360만 명에 달하고 약 9000여개의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점을 강조하며 영사·경제 분야에서 베트남 당국의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하 부 위원장은 "양국 간 고위급 교류, 기업간 교류, 유학생·관광 교류 등 다차원적 교류 확대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김 의원과 한-베 의원친선협회 의원들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다.
  
한편 면담에는 베트남 측에서 응우옌 쫑 콴 주한베트남대사관 서기관, 당 티 반람 베트남 국회 서기관이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송병철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전근석 외교부 국회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