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에 장학증서 수여

2024-07-02 15:32
대학생 등 1187명에 장학금 10억9400만원 지급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일 2024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118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군수)에서 2024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990명 등 4개 분야에 1187명에 대해 10억9400만원이 지급됐다.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지급을 실현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지급 대상자는 부안군 고등학교 졸업자로 공고일을 기준으로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 부안군에 거주하거나, 그 외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 부안군에 거주하는 공통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권익현 이사장은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님들의 기부금이 모인 값진 결실로 지역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정착 및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 운영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7월 한 달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환급금 찾아주기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2049건, 2500만원이다.

환급금 발생 사유로는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종합소득세 등 국세 경정으로 인해 지방소득세가 감액되는 경우, 이중 납부로 인한 착오 납부, 법령 개정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지방세 환급안내문 일괄 발송, 미환급자의 체납 여부 확인 후 체납액 충당 처리, 전화 환급 독려, 환급대상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 파악 등 적극적인 환급금 주인 찾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간편한 지방세 환급신청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안군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이다. 

지방세 환급금을 수령하려는 권리자는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서 ‘부안군 지방세 환급금’을 검색하거나 환급안내문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채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후에는 안내 사항에 따라 간단한 정보입력만으로 환급신청이 완료되게 된다.

카카오톡 채널 이외에 전화나 방문을 통한 환급신청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