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계 거래소 '하이시간', 경기도 판교에 직영점 연다

2024-07-02 09:59

[사진=하이시간]
국내 명품 시계 거래 시장 '하이시간'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리어트 호텔 맞은편 리치투게더 센터 1층에 첫 번째 직영매장인 '하이시간 경기 판교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장은 3일 공식 오픈한다.

이 매장은 서울 압구정, 대구 수성, 부산 마린시티에 이은 4번째 직영점이다. 

이 매장에서는 롤렉스를 기본으로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함께 오메가, JWC, 까르띠에 등 럭셔리 시계의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시간은 전문 감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사고도 없었다. 지난해에는 총거래액 830억원을 넘기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하이시간은 이번 판교점 오픈을 기념해 '삼성카드 2~6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성식 하이시간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쌓인 하이시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품 시계 거래 고객층이 젊어지고 있다"며 "판교는 스마트워치만 아니라 명품 시계에 대한 니즈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판교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