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공모가 6만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225.94대1

2024-07-01 19:53
김형태 "상장 후 기존 IP 강화...신규 프로젝트 성공시킬 것"

시프트업 CI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 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전했다. 
 
시프트업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 공모가 밴드(4만7000원~6만원)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 중 1개월 이상 의무 보유를 확약한 기관 비율도 약 2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를 강화하고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시프트업의 청약은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되며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