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경북 봉화군, 발전·번영 도모 '우호도시' 협약 맺어
2024-07-01 14:56
작년 봉화군 수해 피해 당시 성금 전달하며 인연..."협력할 수 있는 분야 무궁무진할 것"
경기 수원특례시와 경북 봉화군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 우호도시가 됐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달 28일 경북 봉화군(군수 박현국)을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 대표단에는 시의회와 통장협의회장 등 16명 함께 했고, 봉화군에서는 군의회와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후 시 대표단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 백두대간수목원을 둘러보고, 봉화군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우정을 다졌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여름 봉화군 수해 피해 당시 성금을 전달하며 봉화군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한편 봉화군 인구는 2만9천여 명이며 백두대간, 낙동정맥, 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봉화은어축제와 봉화한약우송이축제 등 특성화된 축제를 열며 지난해 6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