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금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억 3300만 원의 기금을 모금하였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전은 시정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지역 주민 문화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적격성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이 선정된다. 우수 제안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이 선발되어 시상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제안은 부서별 발굴 사업과 함께 모금액 범위 내에서 사업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2025년 기금운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달성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주요 기관, 군부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기부제와 시정 발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주민복리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