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기업 수출중단 애로 사항 돕는다
2024-07-01 11:00
252개 국내업체·148개 해외 바이어 참여... 총 462건 온라인 상담 성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수출중단 및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성장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본격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과 거래선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252개사가 참여해 총 462건의 화상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전 세계 16개국 148명의 바이어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수출중단기업·수출초보기업 대상 최초로 화상상담회를 실시해, 국내기업 195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화상상담회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수출중단기업 대상 '바이어 다시 만나기'와 수출초보기업 대상 유망시장별 바이어 미팅을 주선해 주는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시행해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수 10만 개사 조기 달성을 위해 수출중단기업을 다시 글로벌 수출시장에 진출시키고, 수출초보기업의 수출단절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트라는 중소기업 수출중단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