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

2024-06-28 12:12
수출 증대 및 청년 일자리 확대 기대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김해 덱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디지털 무역 확산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 deXter)가 김해시에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김해 덱스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현판 제막과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전춘우 KOTRA 부사장, 관내 기업대표, 인제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해 덱스터는 온라인 방식의 수출을 원하는 기업체는 물론이고 소상공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출 제품의 사진 콘텐츠 제작과 거래플랫폼(buyKOREA) 등록, 바이어 상담 서비스 제공 및 무역 관련 취업·창업자 대상의 디지털무역 실무인력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출 문턱을 낮추고 기업 수요에 알맞은 바이어를 제공해 실질적인 수출 증대 및 실무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 덱스터 개소가 관내 9400여 개 기업체에게 수출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수출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덱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홍보 활동과 함께 10월 초 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출박람회 참가 지원, 국제조선해양 수출 상담회 지원 등으로 하반기에도 관내 수출기업 지원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