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가기 힘드네' 유로 2024, 대진표 완성…단판 승부 돌입

2024-06-27 15:26
30일 오전 1시 스위스 vs 이탈리아 경기로 시작
'우승후보' 프랑스·벨기에 16강부터 격돌

벨기에 국가대표 케빈 더 브라위너(왼쪽), 프랑스 국가대표 킬리안 음바페 [사진=EPA·연합뉴스]
27일(한국시간)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F조 최종전 포르투갈 vs 조지아, 튀르키예 vs 체코를 끝으로 조별리그가 끝났다. 16강 대진이 최종 확정되면서 조별리그와 또 다른 빅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프랑스와 3위인 벨기에가 16강부터 만나 '브라질·아르헨티나' 없는 월드컵 명성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르면 6개의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했다. A조에서는 독일·스위스, B조에서는 스페인·이탈리아, C조 잉글랜드·덴마크, D조 오스트리아·프랑스, E조 루마니아·벨기에, F조 포르투갈·튀르키예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D조), 조지아(F조), 슬로바키아(E조), 슬로베니아(C조)가 16강 막차를 탔다. 

16강 대진은 스페인 vs 조지아, 독일 vs 덴마크, 포르투갈 vs 슬로베니아, 프랑스 vs 벨기에, 루마니아 vs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vs 튀르키예, 잉글랜드 vs 슬로바키아, 스위스 vs 이탈리아가 맞붙는다. 

16강 첫 경기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대결로 오는 30일 오전 1시에 열린다. 
 
유로2024 16강 대진표 [사진=유로2024 인스타그램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