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내달 1일 재개장
2024-06-26 10:28
예산 6억 여원 투입해 잔디 전면 교체와 편의시설 설치 마무리...옆에 황톳길도 조성해 호평
이 사업은 이 시장이 사업 시작과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사안으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했다.
개선사업에는 총 6억여원의 시 예산이 투입됐다.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6,200㎡)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하고, 그늘막과 평상,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파크골프장 옆에는 길이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파크골프장과 새롭게 만들어진 황톳길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시장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죽전2동 주민들은 파크골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미 이용이 시작된 황톳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노재은 씨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파크골프장 옆으로 아담한 맨발길을 함께 조성해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함께 걸은 지인들이 혈당을 낮추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수지아르피아의 파크골프장은 4~10월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앞당겨진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12월에는 오전 9시~ 오후 5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이상일 시장은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면서 "황톳길을 비롯한 맨발길도 잘 조성돼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수지아르피아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수국조명과 데크로드를 설치했고, 2단계 사업으로 파크골프장 잔디와 부대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