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씨QA·IDS 대표 후보로 김진섭·이재진 선정

2024-06-25 13:55

(왼쪽부터) 김진섭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 이재진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신설회사인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의 대표 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씨큐에이 대표 후보는 김진섭 엔씨소프트 품질 보증(QA) 센터장 상무다. 김 후보자는 2003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한 후 20년간 QA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2018년부터 QA 센터를 이끌고 있다.
 
엔씨아이디에스 후보로는 이재진 전 웅진씽크빅 대표를 영입했다. 이 후보자는 웅진그룹의 정보통신(IT)사업 부문을 시스템 통합(SI) 회사로 성장시킨 IT산업 전문 경영인이다.
 
이 후보자는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웅진그룹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담당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웅진 대표이사와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했다.
 
양 후보자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엔씨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과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의 출범 기일은 10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