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식] 구리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노인 가구 건강 관리 外

2024-06-25 13:48
'가정 방문, 안부 전화…폭염 대비 물품도 제공'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취약계층 노인 가구 대상 방문 건강 관리 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취약계층 노인은 온열 질환 발병 확률이 높고, 발생 시 건강이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시는 시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을 가동해 저소득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안부 전화를 실시한다.

또 냉감 이불 등 폭염 대비 물품도 제공한다.

시는 관내 경로당도 방문해 이용 노인과 무더위 쉼터를 찾는 시민 대상으로 여름철 올바른 건강 관리와 폭염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이밖에 독거노인 응급상황 발생할 시를 대비해 돌봄 로봇을 활용한 비상 안전망도 구축한다.
 
구리시, '치매 극복 짧은 시 그림책' 발간 박차
구리시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인 어진독서회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 그림책 발간을 위해 그림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어진독서회 회원 중 아마추어 그림작가와 선정된 글감을 바탕으로 그림 작업 착수했으며, 오는 8월 말께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9월에는 발간을 기념해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이어 그림책을 시립도서관 향토 도서 간행물로 지정한 뒤 책을 비치하고, 대출해 줄 계획이다.

시는 앞선 지난 3~4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과 애환을 담은 짧은 시 글감 공모를 한 바 있다.

글 주제는 무거운 주제보다 부모님이나 이웃에 있는 치매 노인의 일상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기로 했다.

공모에는 총 328건이 응모됐으며, 시는 발간위원회를 열어 최종 100건을 선정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 문화 창작 교실 '드론나~ 드론의 세계로' 운영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월 5~7일까지 사흘간 문화 창작 교실 '드론나~ 드론의 세계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대상으로 드론 이해, 드론 조종 프로그래밍, 공학적 디자인 원리 등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으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구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