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3년 전 몸싸움 영상 화제...건물주 용역에 "돈 없어 못 치지"
2024-06-24 17:03
최근 음주운전을 시인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32)이 용역업체 직원을 향해 욕설하며 몸싸움을 벌였던 영상이 퍼지고 있다.
지난 22일 한 유튜브 채널이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2분 길이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2021년 7월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는데, 당시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김씨는 당시 건물주와 건물 점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몸싸움은 건물 밖에서도 이어졌다. 김씨는 '술 깨고 얘기하자'는 주변의 만류에도 "너희는 덩치만 크지, XXX아",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돈 있으면) 쳐라 XXX아. 따라와라"고 말했다. 용역업체 직원이 "술 먹고 객기 부리지 마라"고 하자, 김씨는 "너희는 객기도 못 부리지"라고 맞받아쳤다.
김씨가 용역업체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도 공개됐다. 김씨는 "아프지", "경찰에 신고해라", "너희도 한번 해봐라"라고 발언했고, 용역업체 직원은 '악' 소리를 지르더니 "동네 조폭이냐"고 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