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가족체류형농촌유학체험 '말랑갯티학교' 참여가족 모집

2024-06-24 14:51
참여 가족 24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2주간 모집
초등 3~4학년에 '손에 잡히는 분수' 교재·교구 보급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체험프로그램 ‘말랑갯티학교’ 참여 가족을 24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말랑갯티학교’는 도시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지역 학교에 다니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체험하고 탐구하는 지역 기반 교육 활동이다.

강화와 옹진(영흥, 덕적)의 12개 학교를 중심학교로 선정해 학교 특색 프로그램과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교장 허가 교환학습으로, 중심학교의 계획에 따라 학교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1학년 재학생 가족(강화, 옹진소재 학교 제외)이며 참여 신청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자세한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서와 유의 사항 동의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농촌 유학 체험프로그램 ‘말랑갯티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온전한 경험을 하며 세상을 돌보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화와 옹진의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읽걷쓰 기반 탐구학습을 통해 한층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초등 3~4학년에 '손에 잡히는 분수' 교재·교구 보급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재미있는 조작 활동을 통해 분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분수’ 프로그램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손에 잡히는 분수’는 수학교육 전문 초등교사 연구팀이 1년간 연구·개발한 분수 지도 교재·교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수학에서 수의 포함관계, 비교관계를 나타내는 분수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퀴즈네어 막대를 활용해 직접 만지고 비교하는 분수 수업을 구안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손에 잡히는 분수’ 배부에 앞서 지난 21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초등 수학 분수 단원의 지도 방안과 학습자료 및 교구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즐겁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학습자료를 지속해서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