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책쿵20' 참여서점 49곳으로 확대

2024-06-23 13:00
지역서점 3곳과 서비스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주시가 지역 서점 3곳과 ‘2024년도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민들이 도서를 구입할 때 정가의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가입한 지역 서점이 4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중화산동 ‘탑외국어사’와 인후동 ‘책방 똑똑’, 중앙동 ‘시집책방조림지’ 등 지역 서점 3곳과 ‘2024년도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가입한 서점이 기존 46곳에서 49곳으로 늘어나, 전주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도서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서점에서는 오는 7월부터 ‘책쿵20’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책쿵20’ 서비스에 가입한 전주시민은 2만6700여명으로, 이들은 책쿵20을 통해 33만8100여권의 도서를 구입하며 약 11억2500만 원의 도서 구입 비용을 할인받았다. 

‘책쿵20’ 서비스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전주시립도서관 회원가입 및 ‘책쿵20’ 서비스에 가입하면 즉시 도서 구입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점 방문 시에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거나 모바일 회원증을 제시하면 된다.
 
학교 밖 청소년 93명에게 급식 꾸러미 제공
[사진=전주시]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학교 급식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전북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맛과 영양이 가득한 급식 꾸러미가 전달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정혜선 센터장)는 이달 21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24년 제2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제2차 꿈드림 딜리버리는 복지 평등성을 고려해 올해 비대면 급식 지원을 받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간편식 전문 플랫폼 ‘윙잇’과 연계해 질 높은 밀키트 꾸러미로 제공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도니 밀키트 꾸러미는 ‘드림반점’을 슬로건으로 직화 짜장면 등 중화요리 한 상을 만들 수 있는 구성으로 꾸려졌다. 

이는 지난 1차 사업 후 진행된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원하는 품목으로 ‘간편식품, 밀키트’를 꼽은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