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상인들,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상권 활성화 나선다

2024-06-21 16:00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

정읍시가 21일 (주)카카오와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21일 (주)카카오와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골거리 사업은 디지털 도구사용이 어려운 상점가 상인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상점가에 직접 방문해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상권 내 이벤트 부스 운영, 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등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원도심 내 상인들이 기존 오프라인 고객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스탬프 찍고 정읍 맛과 멋을 느껴라!…여름 휴가철 특별 이벤트 진행
[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읍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전자지도 앱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달 24일부터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 운영 장소는 내장산 레저 휴양권 7개소, 동학 농민 혁명 문화권 8개소, 정읍사 문화권 5개소, 태산 선비 문화권 6개소, 샘고을시장 등 총 27개소다.

스탬프 투어 참여를 위해서는 모바일 앱(정읍시 전자지도)을 내려받거나, 정읍 전자지도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운영 장소를 방문하면 GPS 인식으로 도장이 자동으로 찍힌다.

투어 운영 장소에서 8개 이상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는 누구든지 정읍의 특산품인 귀리(2.5㎏)나 정읍의 맛집(양자강·신가네국밥·보안식당)의 밀키트 중 하나를 네이버 폼을 통해 배송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중 필수 해시태그인 정읍스탬프투어를 태그해 SNS에 업로드한 관광객에게는 관광 엽서가 추가로 지급된다.

기념품 지급은 연 1회로 제한되고, 기념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