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갑질 루머 해명 "원 없이 했으면 원통하지나 않지"

2024-06-21 09:30

[사진=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배우 고현정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2018년 SBS 드라마 ‘리턴’ 하차하며 한동안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고현정은 “내 입으로 말하면 또 회자가 될 것 같다"면서 "갑질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내가 그걸 원없이 해보고나 그런 소리를 들으면 원통하지나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석에서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니까, 꾹꾹 눌러왔다. '요정재형'에서는 정재형과 친분이 좀 있다 보니 이야기를 하게 됐다"며 "저 해롭지 않고 부드럽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를 일하는 모습이나 기사를 통해서나 그런 모습을 보니까, 강하고 씩씩하고 이런 모습을 많이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도 억울한 일도 많고 세상사에 공감도 많이 한다. 그런 면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