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꿈희망미래재단·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 체결

2024-06-20 17:40
지역투자, 상호발전 위한 공동협력 약속

스티브 김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과 황인홍 무주군수, 이화실 ㈜드림연수원 대표(왼쪽부터)가 20일 지역투자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20일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이사장 스티브 김), ㈜드림연수원(대표 이화실)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투자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군은 ㈜드림연수원 사업 추진, 홍보 지원을 비롯한 사업 시설 운영에 따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꿈희망미래재단은 무주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지원을, 드림연수원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농특산물과 인력 등을 지역에서 우선 충당하고 시설 이용자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무주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키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는 드림연수원 건립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향한 오늘의 약속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곳으로 교육 및 장학사업, 그리고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무주군 용포리 옛 용포초등학교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드림연수원을 건립 중이다.

드림연수원은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400명 이상 수용),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