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이달 17일부터 무주사랑상품권 신권 발행·유통

2024-06-12 10:39
자연특별시 무주 상징 슬로건, 국가 보물 한풍루 담겨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사랑상품권 신권을 발행, 17일부터 유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무주군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추진하는 것으로, 신규 상품권에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상징하는 슬로건과 색채(녹색)를 담았다. 

또한 국가지정유산 보물인 ‘한풍루’를 대표 이미지로 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렸다.     

한편,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종합지침에 따라 신규 발행 상품권(신권)과 카드형 상품권은 30억원 이상 매출액 대형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전입세대지원금과 고향사랑기부답례품, 임신축하금 등 정책 발행분에 대해서는 대형가맹점 사용이 허용된다. 

군 산업경제과 관계자는 “종전 발행 상품권도 기존대로 대형가맹점 사용이 가능하다”며 “구권 구입은 6월 14일까지만 가능하다는 점 인지해서 구입·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민감사관 운영…6개 읍·면서 15명 활약
무주군민 감사관이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부정부패·생활불편 없는 무주‘ 조성을 위해 군민 감사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등 15명의 감사관이 주민 생활 불편·불만을 비롯한 시책이나 사업·공사 추진상의 문제점, 그리고 개선점 등에 관한 의견을 내고 있다. 

또한 읍·면 종합감사에도 참여하는 등 부패 척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말에 개최된 상반기 간담회에서 군민 감사관들은 △구천동 삼공리 주변의 과속카메라 또는 과속방지턱 설치 △부남면 버스노선 개설 및 배차 추가 및 시간표 게재 요청 △불법 쓰레기 단속카메라 사용 제약 시정 요청 등 9건을 건의했고, 군은 이를 해당 부서별로 통보해 검토·조치한 후 처리결과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