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취소' 스테이지엑스 청문 27일로 연기

2024-06-19 16:07

2월 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28GHz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 사업자 후보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자격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청문이 당초 예정이었던 25일에서 27일로 연기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차관이 증인으로,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참고인으로 채택되면서 미뤄진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19일 오는 25일 예정했던 제4이통 취소 여부 결정을 위한 청문 절차를 27일로 연기하고 일정을 스테이지엑스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회 상임위 개최와 청문주재자 및 사업자 일정 등을 고려해 일정을 연기했다"면서 "27일 청문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과방위는 25일 '제4이동통신 선정'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창윤 1차관, 강도현 2차관을 증인으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행정절차상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후보 자격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청문을 진행한다. 청문을 비롯한 행정 절차를 모두 거친 뒤 7월 중 최종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