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메디엑스포코리아' 개최
2024-06-19 15:39
21일, 350개 사 720부스 규모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지역 최대 의료산업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4)’가 6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19일 전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대구시치과의사회, 코트라가 주관하는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DIDEX)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는 350개 사 720부스 규모로 엑스코 동·서관 2만㎡에서 개최된다. 영상의료, 계측의료, 재활의료, 헬스케어, 치과, 수술 관련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헬스 관련 기술부터 의료기기, 고령 친화용품, 건강식품 및 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 기업들도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다. 재활운동부터 인지재활까지 포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트라스와 수술실 및 신생아실 장비·산부인과 전문 장비 등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태준메디칼 등 대구 대표 의료장비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의료 관련 기관도 참여해 K-의료산업의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소개한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지자체, 의료단체, 의료지원기관이 주도하는 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K-의료산업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였다.
21일에는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엑스코와 KOTRA가 함께 구매력 높은 18개국 바이어를 직접 초청하여 참가업체와의 1:1 상담을 주관한다. 23개 병원⸱보건소가 참가할 예정인 구매상담회는 23일 실시되며, 지역 의료진과 기업 간 실질적인 거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간호책임자 구매상담회’를 신규로 마련하였다.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엑스코가 직접 주최하는 구매상담회로 대구지역 간호책임자들과 참가업체의 1:1 매칭을 주선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수요자-공급자가 상호 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21일, 벤처캐피탈(VC) 관계자를 초청하여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IR’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벤처투자, BNK벤처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 시너지IB투자, 카카오벤처스 전문가 5인과 기업들이 대면하여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들에게 총 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대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물리치료사회, 방사선사회, 임상병리사회, 대한의공협회 등 지역 의료학술단체의 학술대회가 동시 개최된다. 의료단체 세미나도 전년 대비 12% 확대 개최하여 의료인 6000명 이상이 엑스코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의 의료기기 관련 취업박람회(KOAMEX Job Fair 2024), 식약처가 주최하는 의료기기 정책설명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주최 행사와 함께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다가간다.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하였다. 임상병리사 혈액형 검사 체험, 당뇨특별관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최신 의료정보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