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미래도시융합공학과 교수는

2024-06-20 06:00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미래도시융합공학과 교수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스마트도시·건축학회 회장을 맡는 등 도시설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2022년 11월까지 대한민국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국가의 굵직굵직한 정책에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는 1997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디지털미디어시티(DMC) 종합계획 책임자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밖에 김 교수는 명동, 여의도, 용산 등 핵심 지역에 대한 도시 계획을 도맡아 실행했다. 

또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이칼 스마트도시, 미국 뉴욕 펜스테이션 지구 등 도시설계에도 기여했으며, 베트남 다낭 산업클러스터 모델 개발을 위한 국책 과제를 주도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학문적·전문적 공헌을 인정받아 정부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아울러 김 교수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역 공간개선 마스터플랜에 반영될 서울역 공간구상 아이디어 공모운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