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미국서 피부 장벽 기능 강화·염증 억제 원료 연구 결과 발표
2024-06-18 15:47
네오팜이 지난 달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피부 장벽 기능 강화 원료와 염증 억제 원료의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제81회를 맞은 미국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 2024)는 전 세계 피부·자가면역질환 전문가와 글로벌 제약기업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지난 달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렸다.
해당 학술대회에서 네오팜 연구진은 자사 자체 개발 원료 ‘리피모이드(Lipimoide™)’가 필라그린과 로리크린의 발현을 촉진하여 피부의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아토피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 염증 상태에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연구 중인 에이엠피아마이드가 피부 염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켜 염증성 피부 질환 완화 및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원료는 항염증 원료로 알려진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더 강력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를 보여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