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영농현장 찾아 일손 보태

2024-06-18 14:20
백산면 금판리 논콩 파종 현장서 소통행정 추진

권익현 부안군수가 백산면 금판리 논콩 파종 현장을 찾아 소통행정을 펼쳤다.[사진=부안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백산면 금판리 논콩 파종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농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올해 처음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비닐을 이용해 파종한 논콩 농가인 이요섭씨(47)를 찾아 일손을 보태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비닐을 이용한 파종은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고 수분을 유지하면서 풀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증수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농번기 안정적 인력 지원을 위해 소규모 농가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등과 협조해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한창 바쁜 농번기에 무리한 농작업으로 몸이 상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농기계 사고에도 각별의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군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읍 부풍율회 경로당, 2024년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
2024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된 부안읍 부풍율회 경로당이 이달 17일 현판식을 가졌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부안읍 부풍율회 경로당이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돼 지난 1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경로당의 기능혁신 유도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회계관리, 회원관리,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평가해 모범경로당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국 6만8000여개소 경로당 중 부풍율회 경로당을 포함한 57개소만 선정됐다.

이날 부풍율회 경로당에서 열린 현판식은 김성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 경정희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 김기성 부풍율회 경로당 노인회장, 김형대 부안군의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기성 부풍율회 경로당 노인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꾸준히 달려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모범이 되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