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앤톤 "'붐 붐 베이스', 아버지 윤상이 제일 좋아할 노래"

2024-06-17 18:15

그룹 라이즈 앤톤 [사진=연합뉴스]
그룹 라이즈의 앤톤이 아버지인 가수 윤상에게 신곡 '붐 붐 베이스'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는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앞서 앤톤의 아버지 윤상은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이자 베이시스트다. 앤톤은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를 언급하며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실 만한 곡"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앤톤은 "아버지께서 원래 베이시스트셨다. 저도 어릴 때 아버지가 베이스를 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그 영향으로 팝 음악이나 베이스라인이 독특한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를 듣고 단박에 아버지 윤상을 떠올렸다는 앤톤은 "베이스라인이 굉장히 독특하더라. '아버지가 라이즈의 노래 중 이 곡을 제일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이 곡을 (윤상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한편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고 음의 높낮이로 점차 깊어지는 친밀감을 나타내는 전개가 인상 깊다

이번 미니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키스(One Kiss)' '토크 색시(Talk Saxy)' '러브119(Love 119)'까지 총 8곡의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